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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패밀리
프랑스 바로크의 마지막 거장, 장필립 라모 본문

18세기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 장필립 라모.
그의 이름은 흔히 고전주의 이전 '바로크 음악'의 마지막 주자로 불리지만, 음악 이론가이자 작곡가로서 남긴 족적은 단순한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그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부터, 감춰진 인간적인 모습까지 천천히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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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과 성장 환경
출생: 1683년 9월 25일, 프랑스 디종(Dijon)
가문: 아버지 장 라모는 교회 오르가니스트. 어린 라모는 자연스럽게 음악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형제들: 11명의 형제 중 하나였으며, 라모 가문은 대체로 학문보다는 음악과 실용 기술 쪽에 가까운 분위기였다고 해요.
라모는 학문보다는 음악에 빠져 있었고, 특히 수학과 자연학보다 음향의 원리에 더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7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했고, 정식 교육보다 독학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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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적 배경 – 루이 14세에서 루이 15세로

바로크 말기 → 고전주의 전환기
정치적 배경: 루이 14세의 절대왕정 말기와 루이 15세의 문화적 안정기
음악 환경: 르클레르, 쿠프랭 같은 선배 작곡가들이 프랑스식 '우아함'을 완성시켰던 시기.
이 시기 프랑스는 외부 전쟁보다는 궁정문화와 예술 후원에 집중했고, 라모는 이 흐름 속에서 특히 오페라와 음악 이론 양쪽에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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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 동기와 스승의 영향
공식적으로 알려진 스승은 없지만, 그는 자기 스스로 이론을 체계화할 만큼의 열정가였어요.
오르간 연주자로 여러 도시에서 활동하며, 이론서 집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1722년 출간한 『화성론(Traité de l'harmonie réduite à ses principes naturels)』은 당시 프랑스 음악계에 혁신적인 화성학 체계를 소개하며 대격변을 일으켰죠.
👉 이론가로서의 라모는 후대에 화성학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중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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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 교류와 친한 인물들
볼테르(Voltaire): 계몽주의 철학자이자 작가였던 그는 라모와 협업해 오페라 리브레토를 공동 작업했어요.
카자노바: 놀랍게도 그의 회고록에서 라모의 오페라 이야기가 등장해요. 라모의 음악은 지성인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던 화제였죠.
루이 15세의 후원: 당시 궁정의 주요 작곡가로 활동하며 국왕의 신임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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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결혼
라모는 40대 중반에 피에르타니 가문의 가수 **마리 루이즈 망텔(Marie-Louise Mangot)**와 결혼했어요.
그녀는 당시 꽤 실력 있는 가수로, 라모의 오페라 공연에도 자주 참여했죠.
두 사람은 예술적 동반자였고, 궁정 공연에서도 함께 무대에 서며 이상적인 예술 부부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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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작품과 오페라 전성기

라모는 늦깎이 오페라 작곡가였습니다. 50세에 첫 오페라를 발표했거든요.
하지만 그 이후로 무섭게 몰아붙이며 프랑스 오페라계를 평정하게 됩니다.
🎼 주요 작품

1. Hippolyte et Aricie (1733) – 첫 오페라, 대성공으로 프랑스 음악계 입성
2. Les Indes galantes (1735) – 이국적 풍미로 폭발적 인기를 끈 오페라-발레
3. Castor et Pollux (1737) – 영웅적 이야기와 아름다운 합창
4. Platée (1745) – 코믹 오페라의 정수, 개구리 여신 이야기
👉 라모의 오페라는 단순한 극이 아닌, 화성·오케스트레이션·합창·무용의 종합 예술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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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일화들
이론가 vs 감성가 논쟁:
라모는 이론 중심의 작곡가로 평가받아 당대 '루소파(감성적 음악)'와 대립하기도 했어요.

장 자크 루소는 그의 음악을 "머리로 만든 음악"이라고 비판했고, 라모는 "그건 네가 머리를 안 써서 그렇지!"라고 받아친 일화도 유명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작곡:
80세가 넘어서까지 작곡했고, 생의 마지막 해까지 무대를 떠나지 않았어요.
그 열정은 마치 '프랑스의 바흐' 같다고도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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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대에 끼친 영향
프랑스 화성학의 기초 정립자
현대 음악이론의 출발점 중 하나
프랑스 고전음악 연구자들이 반드시 언급하는 필수 인물
최근에는 고음악 재현공연으로 다시 조명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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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이야기
1764년, 장필립 라모는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남긴 방대한 이론서와 화려한 오페라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연주되고 있죠.
🎧 혹시 시간이 된다면, 라모의 <Les Indes galantes> 중 "Air pour les Sauvages"를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프랑스 바로크의 세련미와 라모 특유의 음향 구성이 완벽하게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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